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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새롭게] ③ 유준숙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기사입력 : 2022년10월31일 10:02

최종수정 : 2022년10월31일 10:02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대변하는 시의원 될 터"
"수원 주차문제, 해결 쉽지 않지만 집행부와 머리 맞대고 풀 것"

지난 7월 경기 수원특례시는 민선 8기 집행부와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출범했다. 수원시에서 가장 큰 현안은 특례시를 특례시 답게 만드는 것일 것이다. 수원시를 새롭게 할 수원특례시의회 의정활동의 구심점인 의장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유준숙 위원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모두가 공감하는 '주차시설'문제, 집행부와 머리 맞대어 풀어나갈 숙제" 

31일 유준숙 제12대 수원시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국민의힘·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은 뉴스핌과 만나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 이같은 주차문제 해결을 꼽았다.

유준숙 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지난 11대에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후 이번 12대에서 지역을 맡은 선출직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25년간 지역에서 새마을 부녀회장 등 봉사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구에 작은 민원도 소홀히 하지 않는 시의원이 되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은 유준숙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의회 개원 100일이 지났다 소감은.

▲개원한 지 100일이 지나 이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획경제위원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12대 의회에는 초선의원이 많이 들어 오셨다. (초선의원님들은 과거와 다르게) 정치에 관심이 많아 공부를 많이해 업무보고 등 각종 의정활동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 11대보다는 더 활기찬 12대라는 느낌도 받았다.

-의정활동의 소신이나 원칙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 인 분들의 눈과 귀가 되어 이분들을 대변하는 진정한 일꾼으로 작은 민원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시의원이 되려고 한다.

지난 7월 유준숙 위원장이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소속 상임위 성과 및 시급한 현안은.

▲앞서 11대 시의회에서도 기획경제위에서 활동했던 만큼 쌓아온 경험을 살려 이번 12대 수원특례시 의원로서 임시회와 정례회를 치르면서 집행부의 업무보고, 예산, 안건심사 등 기획경제 상임위 위원들과 꼼꼼 하게 수원시정을 살피며 활동을 하고 있다. 11월에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본예산에 대해 꼼꼼하게 살피고 살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구에서 풀어나가야 현안은.

▲이번에 지역구 선출직에 당선되면서 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 등 지역구 현안을 좀 더 주체적으로 챙길 수 것이다. 모두가 공감되는 주차시설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역구에는 수원특례시의 자랑인 수원화성 행궁이 있어 요즘도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데 주차장 문제로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서 죄송한 마음이다. 당장에 해결이 쉽지 않겠지만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 야 할 숙제인 것 같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11대에 이어 이번에도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출해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건강한 지역의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낮은 곳부터 꼼꼼히 살피는 정책을 펼치겠다. 지난 25년간 팔달구 새마을부녀회장, 수원시새마을부녀회장 등을 지내며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한 경험과 의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여러분의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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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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