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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총합 15선' 안철수·김기현·나경원·윤상현, 고양에 모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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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양갑 당원 교육 현장 강연나서
내년 전당대회 앞두고 벌써 경쟁 '후끈'
당원투표 70%, 지역 돌며 스킨십 확장

[고양=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보수의 험지인 경기 고양갑에 안철수·김기현·나경원 ·윤상현 의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선후보급인 3선 안철수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4선에 전직 원내대표 2명(김기현, 나경원)이 한데 모였다. 전당대회가 아닌 시도당 행사에서도 보기 쉽지 않은 개별 지역구에서 열린 '어벤져스'급 행사였다. 

[고양=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안철수 의원이 경기 고양갑 당원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2022.10.28 ycy1486@newspim.com

지난 28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열린 경기 고양갑 하반기 당원교육에 참여한 이들은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로 각각의 발언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순서상 첫째인 안 의원의 강연 시작 전부터 강당 안은 200여명의 당원 열기로 가득 찼다.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주제로 일자리, 저출생, 지역균형발전 문제, 연금문제 등을 언급하며 그간 강조해온 가치를 재차 언급했다.

안 의원은 말미에 당권을 의식한 듯 "지금까지 여러 번 당대회에 나왔던 분들은 신세 진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며 "그것보다 중요한 건 우리 당이 지금까지 총선에서 참패했던 100% 이유가 공천 파동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누굴 돌봐줄 사람이 없는 사람이라 공천 파동은 전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당원의 호응이 가장 높았던 나경원 전 의원은 "권순영 고양갑 당협위원장이 불러서 고민 않고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가 야당 시절 문재인 정권을 처절하게 지적하지 않았으면 (정권 교체가)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그때 함께해 준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당내 민심을 끌어모으는데 힘썼다.

[고양=뉴스핌] 윤채영 기자 = 나경원 전 의원이 경기 고양갑 당원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2022.10.28 ycy1486@newspim.com

김기현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비판하고 윤석열 정부의 잘한 점은 칭찬하는 식의 발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 시절 인권이 있었나. 소득주도성장 하려면 세금을 더 걷어야 하는데 안되니까 빚을 냈다"며 "70년 동안 쌓은 국가 채무가 660조원 정도인데 문 정권 5년 동안 400조원의 빚이 쌓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매일 도어스테핑을 통해 국민과 소통한다. 처음에는 저도 말렸지만 윤 대통령이 국민이 말하고 싶은 건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며 "열려있는 분이고 소탈하다"고 추켜 세웠다.

마지막 타자로 나선 윤상현 의원은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윤 의원은 초반부에 "헌정 사상 무소속으로 두 번 당선한 사례는 없다. 윤상현이 무소속 신화의 주인공"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윤 의원은 "예전에 대통령을 옆에서 모시면서 사주팔자가 좋아서 된 건지 신념이 있어서 된 건지 했지만 리더라는 건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스스로의 신념과 강한 의지에 따라 만들어지다보니 신념이 크면 큰 리더가 되고 작으면 작은 리더가 되는 것이 저의 결론"이라고 부연했다.

[고양=뉴스핌] 윤채영 기자 = 김기현 의원이 경기 고양갑 당원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2022.10.28 ycy1486@newspim.com

이들이 각각 40분의 특강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한 당권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인상적이었다.

안 의원은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와 관련해 "내년 2월이나 5월에 치러질 전당대회 전까지 열심히 뛸 생각"이라며 "공천을 공정하게 관리하겠다는 믿음을 드리고 중도 민심을 잡아 다음 총선을 승리로 이끌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대표 출마를 아직 밝히지 않은 나 전 의원은 "현재 출마 여부를 말씀드리는 건 맞지 않다"면서도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건 그때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정치인의 여러 행적을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 하는 여론조사는 별 의미가 없다"며 "전당대회 후보가 누군지 결정되고 그에 따라 룰이 결정되는 것이어서 제가 압승할 것이라는 생각에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전당대회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을 것이라 주장한 윤 의원은 "대부분 의원들도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어야 한다고 동의한다"며 "8명의 정무위원끼리는 만나서 의견을 취합한 상태고 당헌당규 개정 작업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의힘 의석 수가 절대 부족한 수도권의 선거를 이길 메시지를 누가 갖고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오랜 정치 경험이 있는 만큼 주변에서 강하게 권유해 긍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고양=뉴스핌] 윤채영 기자 = 윤상현 의원이 경기 고양갑 당원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2022.10.28 ycy1486@newspim.com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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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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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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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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