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년 1월부터 2주기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내년 1월~12월까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암 치료를 실시하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2주기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앞서 진행 중인 암 평가와 같이 5대 암 공동지표를 도입하고 치료 방향 설정부터 치료 전 과정에 있는 환자로 평가 대상을 늘린다.
2주기 평가에 신설되는 지표는 ▲ 암 환자 대상 다학제(여러 분야 전문의가 협의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방법) 진료비율 ▲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비율 ▲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도입 ▲ 수술 사망률 우선 모니터링 지표 운용 ▲ 암환자 사망 전 중환자실 입원율 ▲ 암환자 사망 전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 암환자 호스피스 상담률 지표 신설 등 9개다.
정영애 심평원 평가실장은 "2주기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유방암 진료 전 과정에 대한 평가로 개편했다"며 "암 환자의 요구가 반영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암 적정성 평가를 계속 고도화 하겠다"고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사진=심평원] 2022.10.26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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