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대표 생산어종 중 하나인 문어의 자원량 회복을 위해 문어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은 문어의 자원량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서식 및 산란에 적합한 어초단지 설치 등 서식환경 개선을 통해 문어 자원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개량요철형 어초.[사진=양양군청] 2022.10.26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올해 강현면 물치리 연안 해역을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들여 개량요철형 어초 23기를 제작 완료해 수중에 설치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13억5000만 원을 투입해 남애2리, 동산리, 기사문리, 전진2리, 인구리 연안 해역에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을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초시설의 규모화․단지화로 양양군 대표 소득어종중 하나인 문어 자원회복을 촉진시키고 연안어장 서식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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