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도시농업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동해시에 따르면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등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원예 활동 전문가 활용 도시농업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삼화동 5통 일용마을을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동해시 삼화 일용마을 도시농업 시범사업 텃밭식재.[사진=동해시청] 2022.10.21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해당마을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도시농업 전문가를 주축으로 400평 규모의 유휴농지를 공동체 텃밭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마을주민의 생활형 공동체 정원 조성을 통해 도심 속 농업 활동의 교육적·치유적 가치 반영, 도시농업을 일상생활에 밀착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우울함과 무기력함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어 원예치료와 치유농업이 심리상태 안정을 위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공동체 정원을 조성해 감성적인 치유와 상호 소통의 공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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