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올해 말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일제 정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 지역 경기 침체로 체납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집중 징수활동 기간 홍보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해 체납액의 분할 납부를 통한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회생을 지원하고 생계가 곤란한 체납자에게는 복지부서와 연계해 줄 방침이다.
그러나 납부능력은 있으나 고의로 납세를 기피하는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부동산·예금 압류, 압류부동산에 대한 공매 추진 등 행정제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석훈 세무과장은 "지방세와 함께 세외수입도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므로 납세자들은 체납처분에 앞서 스스로 납세의무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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