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 점검
PCR 검사 폐지, 일본·대만 등 무비자 입국 재개
외국인 관광객 몰리는 명동 우선 현장 점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환경이 정비됨에 따라 관광객의 집중적인 방문이 예상되는 서울 명동 일대의 관광안내소 등을 21일 방문해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9.20 yooksa@newspim.com |
2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에 따르면 PCR 검사 폐지와 일본·대만 등 무비자 입국 재개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해 조용만 차관이 관광 수용 태세 점검에 나선다.
조 차관은 이날 명동 인근의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장소들을 찾아 최근의 관광 현황을 파악하고 인근의 관광안내소 등을 방문해 관광안내원 등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외국인 국내 관광이 얼마나 회복되고 있는지, 수용태세를 정비하는 데 지원할 부분이 없는지 등을 직접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 안내 인력 전환 배치 등 관광수용태세를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화 해왔다.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추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의 관광수용태세를 정비해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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