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IBM(IBM)이 기대를 상회하는 3분기 결과를 발표하고 낙관적인 연간 판매 예측을 제시하면서 시간외 상승을 기록중이다.
IBM의 분기 매출은141억 달러로 1년전 133억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 32억 달러(주당 3.54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으며, 조정된 기준으로 주당 1.81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은 주당 조정 순익 1.79달러, 매출 135억 17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이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7.5% 증가했다. 컨설팅 매출은 5.4%, 회사의 인프라 부문은 23.1% 증가했다.
뉴욕증권거래스 스크린에 표시된 IBM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고객들은 기술 비즈니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으며 이는 우리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결과에서 분명히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한 자릿수 중반의 연간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스트리트는 IBM의 연간 매출이 596억 6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2022년 주당 순이익을 9.28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IBM은 전일 대비 0.35% 내렸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서 4.1%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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