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자동차 부품생산 유망 중소기업인 대승정밀㈜, ㈜일강, ㈜한국몰드김제 3개사가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내 8만460㎡ 부지에 투자를 확정하고 약 514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86여개를 창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도와 김제시는 이날 대승정밀㈜, ㈜일강, ㈜한국몰드김제와 지평선산단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김제지평선산단 투자협약[사진=전북도] 2022.10.19 obliviate12@newspim.com |
대승정밀㈜과 ㈜일강은 자동차 부품 전문생산기업으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두 회사는 가까운 시일 내 김제지평선산단 7만3848㎡ 부지에 454억 원을 투자해 제조 라인을 새롭게 구축하고 66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한국몰드김제는 자동차 내·외장 부품에 사용되는 사출, 복합소재 성형 제품 및 기초소재 생산전문 제조 기업이다.
지난 2007년 김제 대동농공단지 내 회사설립 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늘어난 수주물량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평선산단 6612㎡에 60억원을 투자해 확장하고 2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에 투자를 확정한 3개 기업의 입주로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이 99.7%에 이르러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평선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대표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김제시와 함께 3개 기업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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