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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직선 4기 첫 조직개편안 공개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15:10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15:10

실력향상·AI교육·시민협치 초점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직선 4기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 정책과 '창의성을 갖춘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실행 동력과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주요 방향은 본청을 슬림화해 교육지원청의 기능과 인력을 확대함으로써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데 있다.

현재 1관 2담당관 3국 13과 62담당의 본청 조직을 1관 1담당관 3국 13과 59담당으로 축소한다. 교육지원청은 2국 6과 21담당인데, 이를 2국 6과 1센터 26담당으로 확대한다.

광주시교육 청사 [사진=뉴스핌DB] 2021.06.23 kh10890@newspim.com

현재 본청 감사관은 청렴감사팀을 포함해 5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치원 감사를 담당하던 감사4팀을 폐지하고 교육지원청에 유·초·중 감사 권한을 이양하고 감사팀을 신설한다.

정책국 미래교육기획과에서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정책을 기획·추진한다. 신설된 세계시민교육과의 국제교류팀에서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과 5․18민주화운동교육 세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안전총괄과에 신설된 안전진단팀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국에는 전생애 단계별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진로진학과가 신설되고 유아특수교육과는 폐지된다.

그동안 유아교육과 체육교육은 본청에서만 담당해 민원이 집중돼왔다. 이를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각각 유아교육팀과 체육·보건팀을 신설해 인력은 충원되고 업무는 분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행정국의 조직법무팀과 급식·복지팀은 업무량 증가로 각각 분리한다. 교육시설과에 오래된 학교를 미래교육 인프라를 갖춘 학교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전담할 그린스마트미래학교팀도 신설한다.

교육지원청은 유아교육팀, 체육보건교육팀, 감사팀, 학교지원센터가 신설돼 기능과 인력이 확대된다.

특히 새롭게 신설되는 학교지원센터에는 동부 15명, 서부 17명이 근무하게 되며 ▲학교 대체 근무자 인력풀 ▲교직원 법정의무교육 지원 ▲교권보호 관련업무 ▲소송 및 법률 지원 ▲수목관리 ▲학교 시설 설계검토 및 공사감독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돼 학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직속기관도 새롭게 재편한다. 직속기관인 학교시설지원단은 건축법과 건설기술진흥법 등의 관련 법령개정 및 기능 약화로 폐지된다. 광주송정도서관은 다가치교육과를 신설해 다문화교육 전문기관으로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광주시민협치진흥원 설립은 광주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을 발족하는 것으로 변경됐다"며 "광주시민협치진흥원 설립의 전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기관의 비전, 목표, 운영방안 등도 시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세워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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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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