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창업·중소업체와 두바이·이스탄불 바이어 수출 협상 지원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022년 중소업체 중동권역 수출판매개척단'을 운영해 관내 창업·중소업체의 제품 판매와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수원지역 중소업체 관계자가 두바이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
19일 시에 따르면 '중소업체 중동권역 수출판매개척단'은 17일·19일 아랍에미리트(두바이), 튀르키예(이스탄불) 현지에 마련한 수출 상담장에서 50개 업체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역 규모가 크고 한류 제품 수요가 높은 중동권역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기술력은 유망하지만 수출 여건이 취약한 관내 창업·중소업체의 수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에코웨이(친환경 소변기) △하이택생활건강(디지털 피부 마사지기) △태림코퍼레이션(비닐 타일) △이온어스(휴대용 발전기) △주식회사반려동물(반려동물용품) 등 미용 제품·위생용품·전자제품을 판매하는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원시는 참여 업체의 제품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바이어가 연결되도록 지원하고, 업체별 생산품 홍보물 등을 두바이·이스탄불 현지 업체에 발송하는 등 수출 상담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참여 업체는 바이어와 제품 수출 상담을 하고, 현지 바이어 사업장을 찾아가 제품을 시연한 후 수량·생산·포장·납기 등 실무사항을 논의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