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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재난] 오세훈 "플랫폼 '독점' 문제, 진정성 있는 보상해야"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11:44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11:44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 지원할 것"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주말 카카오 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피해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 지원을 약속하고 카카오 측에는 보상책 마련을 요구했다.

18일 오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카카오 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이 겪은 불편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2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9.29 kimkim@newspim.com

그는 "지난 주말 카카오 서비스의 장시간 중단 상태로 많은 서울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면서 "초연결사회에서 플랫폼 기업의 독점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뼈저리게 느끼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협회에서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다. 협회와 협력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피해를 초래한 카카오 측의 진정성 있는 보상책 마련도 요구했다.

한편 오 시장은 서울시의 데이터 관리에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서울시가 관리하는 데이터와 민간플랫폼을 활용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해 데이터 백업, 이중화 조치 등 안전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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