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카카오 그룹주, 서비스 중단 악재 딛고 하루만에 반등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10:06

최종수정 : 2022년10월31일 16:50

카카오, 전날대비 약 3% 회복
전날 낙폭에 대한 반발 매수세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초유의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로 급락했던 카카오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뱅크 등 그룹 주들도 오름세를 보이며 서비스 복구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핌] npinfo22@newspim.com

18일 오전 9시 48분 현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0% 오른 4만975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 그룹주인 카카오뱅크(4.82%), 카카오페이(7.95%), 카카오게임즈(5.08%)의 주가도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며 전날의 하락을 만회하고 있다.

이는 전날 주가 낙폭이 과대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중단되며 전날 카카오의 주가는 5.93% 하락했다. 전날 카카오 4총사(카카오·뱅크·페이·게임즈)의 시가총액은 약 37조원으로 하루 만에 2조원을 날렸다.

전문가들은 카카오에 대한 독점적 플랫폼 지위 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약화되었고, 재난 대응이 부실한 문제를 지적하며 주가 악영향을 피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당분간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부담과 데이터 집중화에 대한 규제 가능성 대두로 주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이어질 거라는 분석이 있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카카오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카카오를 대체할 서비스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복구가 잘 마무리될 경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피해자 손해배상은 종국적으로 SK C&C에게 있어 카카오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주말엔 평일대비 광고단가가 낮고 미디어 매출은 영향이 없어 실제 매출 손실은 200억원 이하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 독점력 약화를 걱정할 수 있지만 과거 사례의 경우 영향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 영향이 크지 않고 일시적인 것에 그칠 것"이라며 카카오 주가 리바운드를 전망했다.

이날 오전 카카오T·카카오맵 등 생활밀접 서비스 다수가 복구됐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카카오는 다음(daum)메일 서비스도 오늘 중 복구 예정이라 밝히며 조속한 서비스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