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농업발전연구회가 농업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한 1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18일 연구회에 따르면 평택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미래형 작물 안정 생산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업경영 안전망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평택농업발전연구회 회의 모습[사진=연구회] 2022.10.18 krg0404@newspim.com |
평택농업발전연구회는 농업인, 전문가, 전직 공무원들이 참여해 발족한 비영리 단체로 평택지역 도시농업 육성 및 농산물 홍보,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일손 돕기 등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민에게 매우 필요한 사업인 만큼 농기계 임대 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임대료보다 약 25%를 인하하고, 농기계 이동수단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권영화 회장은 "농정 패러다임의 변화는 물론 농민의 삶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이 되기 위해 우리 연구회가 발족된 만큼 오늘 농업인들을 위해 논의된 사안들을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에 제안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평택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 장학관 입사생 선발 자격 조건에 소농업인 자녀들에게도 우선적인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화 평택농업발전연구회 회장은 6, 7, 8대 평택시의회 의원, 8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 평택농업 희망포럼 회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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