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수원시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과 오서영 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 회장이 성금 전달식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17일 시에 따르면 오서영 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장은 15일 '2022 수원시 그린농업축제'가 열린 탑동시민농장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이하자·엄순녀·구철수·엄금섭·차춘규·김옥주·권기순·김인분 전임회장과 오서영 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오랫동안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다.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오서영 회장은 "긴 시간 모아온 사랑의 밀알이 드디어 열매를 맺게 돼 기쁘다"며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는 1991년 설립된 수원시 여성농업인 단체로, 농가 일손 돕기, 반찬 나눔, 수해복구 지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봉사,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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