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감] "서해 피살사건 수사받고 있다" 윤형중, 혐의는 부인…김경욱 "입국인도장 설치 어렵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17일 14:51

최종수정 : 2022년10월17일 14:51

"정비비용 부담 과정 불합리…현대로템도 책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인정했지만 "국기문란에 연루돼 있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관세청이 추진 중인 공항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에 대해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17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의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질의에 "재직할 때 있었던 일로 검찰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열린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06.29 kimkim@newspim.com

유 의원은 "사장이 업무와 무관한 일로 수사를 받으면 경영 공백 우려가 있다"며 "국기문란에 연루돼 사장 수행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거취를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사장은 "국기문란에 연루돼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관세청이 2023년 도입을 추진 중인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과 관련해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이해당사자가 있는 만큼 최선의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경욱 사장은 "입국장 인도장은 설치가 어려운 상황으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운행이 중단된 자기부상철도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자기부상철도는 지난 6년 간 3567억원이 투입됐고 향후 5000억원이 넘게 투입돼 총 1조원이 소요되는 반면 기존 예측 대비 이용률이 10%에 불과하다"며 "국토부는 R&D(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자기부상열차가 왜 이렇게 됐냐"고 지적했다.

이어 "연말까지 휴업하기로 했고 이후 정비 기간 때문에 2024년 7월 운영이 재개되는데 독점업체인 현대로템에 부품이 없어서라고 한다"며 "현대로템은 정비 기간인 3년 6개월 동안 대비할 시간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추가로 100억원을 부담해서 정비를 맡겨야 한다. 책임소재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욱 사장은 "저희가 손실을 떠안고 잇지만 현대로템의 책임도 있고 정비비용 부담 과정에 불합리한 면이 크다"고 언급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