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제품화 지원에 나선다.
식약처는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지원을 위해 19일 개발업체 대상 '코로나19 치료제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안내한다. 설명회는 지난 8월11일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신속 임상 지원 플랫폼 마련의 일환이다.
주요 내용으로 ▲경·중등증 대상 임상시험 시 시험 대상자 선정기준 ▲임상적 치료효과 평가방법(예: 증상개선 효과 평가) ▲적응적 임상시험 설계 방법과 고려사항 ▲비대면 임상절차 적용사례 등이 포함됐다.
온라인에서 실시간 영상회의로 진행하는 설명회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업계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 전경 [사진=식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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