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일본(오사카/나고야) 간 컨테이너 신규 정기항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신규 정기항로의 초기 안정화 및 항로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평택항-일본간 컨테이너 신규 정기항로 지원을 위한 협약식[사진=평택시] 2022.10.13 krg0404@newspim.com |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상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과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항~일본(오사카/나고야) 간 컨테이너 신규 정기항로는 지난달 16일부터 평택항-일본 오사카/나고야항을 왕복하고 있으며, 주 1회 매주 금요일 평택항에 입항하고 있다.
현재 이 항로는 ㈜팬스타라인닷컴에서 1만3681톤급 화물선이 투입돼 2025년에는 약 1만6,500TEU의 물동량 유치가 예상된다.
특히 한‧중‧일 3국간의 해상교역 활성화와 평택항 물동량 증대에도 기여된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도 신규항로 개설 및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큰 역할을 해주신 운항선사에 감사를 드린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평택항 신규 항로 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평택항이 동북아 거점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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