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차량 공유 서비스 '리턴프리'의 월 이용건수가 1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4월 대비 142% 상승한 수치다.
휴맥스모빌리티는 13일 자회사 피플카가 운영하는 리턴프리 서비스의 이용건수가 올해 9월 1만 건을 넘어 전월 대비 29% 늘었다고 밝혔다.
리턴프리는 24시간 반납이 가능한 편도형 차량 공유 서비스다. 피플카는 수도권 전역에서 300여 개의 전용 주차구역 '프리존'을 운영 중이다.
[사진=피플카] |
리턴프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활동이 늘면서 매월 평균 24%씩 이용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피플카 측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거점과 차량을 확장하고 있다"며 "지난달 리턴프리 이용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심야시간대(오전 12시~오전 3시 59분) 이용이 전체 25%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야 이동 수단이 부족한 상황에 피플카 편도 서비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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