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실적 부진' 현대ENG, 경기 불황 파고 넘을까...위기관리 능력 시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Q도 실적 부진, 연간 예상 영업익 전년比 반토막
원자재 상승에 해외공사 공백, 분양실적 하락 영향
외형·질적 성장 잡아야 IPO 재추진
향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도 가능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 부진을 보이면서 올해 신임 수장에 오른 홍현성 부사장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홍 사장의 취임 첫해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 전망이다. 원자재값 상승과 해외사업 공기 지연이 있었다지만 이는 경쟁사와 비교해 가장 저조한 성적표다. 과거처럼 해외 일부 플랜트 현장에서의 '어닝쇼크'가 없었을 뿐 아니라 현대차그룹 공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회복을 위해서 강도 높은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영업이익 전년比 반토막, 재무구조 개선 불가피

12일 증권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038억원) 대비 절반 넘게 줄어든 300억~35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3분 실적에 대한 최종 집계가 이뤄지지 않아 수치가 소폭 변동될 가능성이 있지만 올 들어 장기간 이어진 실적 악화에는 변화가 없다.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원가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상반기 매출 원가율은 93.2%로 전년동기(88.1%) 대비 5.1%P 상승했다. 매출 원가율은 매출액 중 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영업활동의 능률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다. 가령 매출 원가율이 95%라면 매출 1000억원에 원가가 950억원으로 매출총이익이 50억원에 불과하다. 여기에 판매관리비를 제한 게 영업이익 항목이다. 원가율이 높으면 기업 이익이 자연히 줄 수밖에 없다. 3분기도 비슷한 수준의 원가율이 예상된다.

93.2%의 매출 원가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원자재 수급 부담에 삼성물산(87.5%)과 DL이앤씨(86.0%)와 대우건설(88.4%), GS건설(88.1%) 등도 과거보다 원가율이 상승했지만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사 중 현대엔지니어링보다 원가율이 높은 건설사는 올해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 등으로 대형 악재를 맞은 HDC현대산업개발(94.9%)이 유일하다.

실제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건설자재 수입 가격 크게 뛰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철근 수입가격은 작년 톤(t)당 99만8000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11만6000원으로 11.8% 상승했다. 레미콘도 ㎥당 6만8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올랐다. 해외 사업의 매출액 공백과 상반기 3000가구 수준의 적은 아파트 분양도 실적 부진에 악재로 작용했다.

공급망 불안이 산업 전반에 미치고 있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이 재무구조 개선을 달성하려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매출 원가율 상승은 원자재값 상승 이외에도 하청 및 관계사와의 원활한 자재 수급계약, 사업 타당성 조사, 공기 관리 등에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잠재적 부실로 구분되는 미청구공사 채권이 2020년 4300억원에서 작년 9890억원으로 불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1조2650억원으로 더 늘어났다. 경기침체로 발주처가 자금난에 빠지면 미청구공사 채권은 온전히 회수하기 어렵다. 

올해 영업이익은 201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최악을 기록할 공산이 크다. 2017년 514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2018, 2019년에 4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3646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00억원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 홍현성 신임 대표, 위기관리 시험대...실적 개선·기업공개 재추진 숙제

이처럼 기업 실적이 악화되면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올해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에 입사해 오만 MGP 프로젝트 현장소장(상무), 쿠웨이트 KLNG컨소시엄 총괄 현장소장(상무)에 이어 플랜트수행사업부장·KLNG팀장(전무), 플랜트사업본부장 등을 거친 플랜트 전문가다. 홍 대표의 선임은 부실 위험이 큰 해외사업에서 사업 리스크를 낮추자는 취지가 깔려 있다. 신규 수주 확대뿐 아니라 원가율 관리를 통해 구조적으로 이익 성장을 지속하는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라는 것이다.

올해 현대엔지니어링 신임 대표이사에 오른 홍현성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 개선이 절실한 또다른 이유로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핵심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는 점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모비스 지분 확보와 정몽구 회장의 지분 증여에 대비한 증여세 마련 등을 위해 수천억대 현금이 필요하다. 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이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정의선 회장의 지분율은 11.72%로 2대 주주다.

그룹 차원 지원도 꾸준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작년 그룹사 매출은 9634억원으로 총 매출액 7조3551억원의 13.0%를 차지했다. 2020년에도 8906억원 규모의 그룹 공사를 맡았다. 반면 연간 10조원대 매출의 현대건설은 작년 그룹 공사금액이 2000억원 정도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한 차례 무산된 기업공개를 재추진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초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했다. 하지만 흥행에 실패했고 결국 상장 작업을 중단했다. 당장 재추진은 어렵지만 그룹사 지배구조 개편 등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문제라는 점에서 질적 성장뿐 아니라 외형 성장도 홍 대표가 이끌어야 한다.

결국 외형성장과 기업공개 등은 모두 실적과 결부된다. 성장성을 입증해야 건전성 회복뿐 아니라 정 회장의 지분 가치도 끌어올릴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값 상승으로 원가율이 치솟아 기업 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국내외 특정 사업장에서 부실이 없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수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