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한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카이스트)과 업무 협약을 맺어 지난 11일 카이스트 본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KAIST-한솔 소재부품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간 5억 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소부장) 연구 개발에 나선다. 연구센터는 한솔제지와 한솔테크닉스, 아이원스 등 한솔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카이스트 연구진들이 협력하여 소부장과 인공지능(AI)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사진=한솔그룹] |
협약 기간은 2025년 8월 31일까지로 초대 센터장은 최성율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제조업 현장의 노하우를 가진 한솔과 소재, 전기전자, 기계 분야에서 앞선 연구를 추구하는 카이스트가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희 한솔홀딩스 대표는 "한솔그룹과 카이스트의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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