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EU, 푸틴 미사일 보복 맞서 우크라에 방공 시스템 지원 급물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젤렌스키, 바이든 통화 후 "방공 지원 가장 시급"
독일 총리도 방공 시스템 공급 약속
러와 확전 우려도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러시아가 크림대교 폭파 사건의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들에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퍼붓자, 우크라이나에 첨단 방공시스템을 지원하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민간 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 결정이 서방을 자극,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강화와 확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민간 사회간접 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미사일 공습을 벌인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서방의 주요 지도자들과 긴급전화 통화를 가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생산적인 대화를 가졌다"면서 "주요 논의 사항은 영공 방어 (시스템) 문제였다. 이것은 현재 우리의 방어 협력에 넘버 1 우선순위다"라고 적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민간 시설 공격을 규탄하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후 독일 국방부는 수일내로 우크라이나에 전방위 방공시스템인 IRIS-T SLM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미사일 보복 공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동맹국들의 방공 시스템 지원에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와의 전면적 확전을 우려해, 첨단 방공 시스템 제공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지만, 기류가 달라질 조짐이다.

앞서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의 12개 이상의 도시들이 러시아 장거리 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 이로인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한편 주요 기반시설이 파괴돼 전력과 수도 공급이 중단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오늘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이 살상당했고, 비군사적 시설들이 파괴당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불법적인 전쟁의 완전한 잔인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공격은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우크라이나 국민들 편에 서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더욱 공공히 할 것"이라면서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함께 우리는 푸틴과 러시아에 잔혹행위와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우크라이나군이 그들의 나라와 자유를 수호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트위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시설에 대한 잔혹하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규탄한다"면서 "나토는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반격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이번 공격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추가 지원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고의로 공격했다"면서 "이는 이번 전쟁의 본질에 있어서 엄청난 변화"라고 주장했다.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이밖에 이번 사태와 관련한 G7의 긴급 논의가 오는 11일에 이뤄질 예정이며,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에 초청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G7 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추가 지원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열린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지난 주말 크림 대교 폭발 사고의 보복으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군사·통신 인프라에 대해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크림대교 폭발 사고에 대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러시아의 중요 민간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테러 공격을 명령하고, 조직하고, 이를 실행한 것이 분명하다"면서 "만약 러시아 영토에서 테러리스트들의 이같은 시도가 계속된다면, 러시아의 대응들은 가혹해지고, 대응 규모도 러시아에 대한 위협에 상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크림대교는 푸틴 대통령이 크림반도 강제 병합 이후 건설을 주도했고,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왔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