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된 설악산 중청대피소.[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2022.10.08 onemoregive@newspim.com |
8일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중청대피소 최저기온이 0.1도까지 내려가면서 지난해 첫 얼음 관측일인 10월 16일보다 약 9일 일찍 관측됐다. 지난 2020년보다는 1일 늦다.
이해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첫 얼음을 시작으로 설악산의 고지대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한 방한용품과 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거리 산행 시 평소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낮은 기온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미리 탐방로 구간별 입산 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본인 체력과 경험에 맞게 탐방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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