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제2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콘텐츠 발굴·지원 나선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09:25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09:26

문체부, 콘진원과 방송영상산업 성장 위한 토론회
박용철 정책관 "콘텐츠가 승부처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신기술로 고래를 표현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같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2차 현장 토론회를 열고 방송영상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과 신기술 활용 지원, 인력 양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사진=뉴스핌DB]

이번 토론회에서는 콘진원이 진행한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해외 진출 전략,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신기술 활용 지원 정책과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의 핵심인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수렴한다.

이를 위해 세계 1위 자막 현지화와 더빙 전문 회사인 '아이유노-에스디아이(SDI)', 직접 현장에서 촬영하지 않고도 'LED 월'을 이용해 현장에서 촬영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가상 프로덕션 분야의 '비브스튜디오스', 동국대학교 이원덕 교수, 한양대학교 전범수 교수 등 해외 진출, 신기술, 인력 양성 현장 관계자들이 토론회에 참석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1, 2차 토론회에 이어 3차 토론회를 오는 20일 공개 토론회로 개최한다. 방송영상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방송영상 리더스포럼'과 함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11월 중에 중장기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용철 문체부 미디어정책관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의 마음을 표현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고래와 같이 방송영상콘텐츠에도 시각특수효과(VFX)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신기술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더욱 많이 제작될 수 있도록 '콘텐츠가 승부처'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