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12~14일 곡성 학정지구 측량 결과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학정리 432필지 16만㎡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토지 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 예정 지구에서 최종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한 바 있다.
학정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 주민설명회 [사진=곡성군] 2022.10.05 ojg2340@newspim.com |
이번 설명회는 주민이 소유한 필지에 대해 재조사 측량 결과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일 학정리 1구 회관에서 설명회를 진행하며, 13일과 14일 학정리 2구 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재측량이 필요한 경우 현장을 다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근 토지 소유자와 변경된 경계에 대해 적극 협의를 거치는 등 주민들의 불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민원실 지적재조사팀 방문 또는 유선으로 소유자별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측량 결과를 담은 지적 확정 예정 통지서도 추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 소유자 한분 한분의 의견을 청취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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