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70억 투입...디톡스테라피 융복합 사업 추진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30일 디톡스테라피 시장조사와 상품화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으로 디톡스테라피 융복합산업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디톡스테라피 시장조사 및 상품화 용역 착수 [사진=곡성군] 2022.09.30 ojg2340@newspim.com |
군은 2019년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시스템 구축으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2025년을 목표로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디톡스테라피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9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대황홀에서 디톡스테라피 시장조사 및 상품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액션 그룹 및 사업추진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디톡스테라피 관련 콘텐츠 및 유통 현황 조사와 식품가공기업 현황 조사, 가공제품 개발 방향 설정, 온오프라인 유통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치유 농업 활성화와 (가칭)배달의 농부사업 등 다양한 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최대한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과 사업계획을 토대로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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