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흉기를 들고 파출소에 난입한 40대 정신질환자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붙잡혔다.
지난 2일 오후 3시50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파출소에 A(40대)씨가 흉기를 들고 난입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2.10.05 |
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50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파출소에 A(40대)씨가 흉기를 들고 난입했다.
A씨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오늘 죽을 것이다"라며 근무 중인 경찰관을 위협했다.
길은경 순경은 침착하게 무전으로 지원 요청했고, 유미근 경감은 A씨를 안심시키며 다가가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오랫동안 정신질환을 앓아 온 것을 확인하고 부산시립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 및 보호자 간호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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