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中企 95개사 제품 전시 및 판로개척의 장 열려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삼성전자 등이 공동 주관하는 동 행사는 '스마트공장! 혁신을 넘어 판로개척까지 함께 동행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의료/보건(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 생활가전, 식품/음료, 생활용품, 기계설비, 산업소재 등 업종별 중소기업 9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3개 주요 테마별(▲시연존 ▲시식존 ▲우수기술 체험존) 전시,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구매상담존 운영, 생방송으로 실시간 구매상담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운영, 무료 제품 사진촬영 지원, 현장리포트 등 참여 중소기업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시연존은 레이나(금속 비파괴 검사장비), 한미르(스프레이 불연제), 알피에스(볼 베어링 진동 분석 시스템), 삼송캐스터(전동 에어 카트) 등 9개사의 제품을 시연하며,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의 식품·음료를 참관객들이 맛볼 수 있는 시식존은 웬떡마을(약밥, 연잎밥),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유식), 쿠키아(뚜부과자), 맥널티커피(원두커피)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우수기술 체험존은 오토스윙(용접면, 보안경), 형제파트너(농업용 전기자동차), 엔에프(산소발생기) 등 기술력이 접목된 6개사의 제품을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날 개최된 개막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영 장관, 김기문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은 참여 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농업용 전기자동차 시승, 가정용 산소발생기 등 우수기술 제품을 체험했으며, 구매상담존과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고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제조혁신·ESG, 상생으로 스마트하게!'를 소주제로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소개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안내 및 상담 ▲스마트공장 브로셔 및 스마트핸드북 배포 등을 진행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가 함께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대기업의 제조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중소기업 현장에 전수하는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자신의 일터에 자부심을 느끼고 청년이 찾아오는 중소기업으로 바뀌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 고무적"이라며 "최근에 중소기업이 직면한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구축, ESG 경영, 탄소중립과 같은 새로운 경영환경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이 확대돼야 하며, 이를 위해 삼성․포스코를 비롯한 업종별 전문 대기업들의 폭넓은 참여와 정부의 정책 인센티브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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