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달 30일 삼척 교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삼척시의 수소생산시설 및 버스충전소 구축사업의 준공을 기념하는 이날 준공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수소 관련 기업 관계자, 지역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척 교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 준공식.[사진=삼척시청] 2022.10.01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달 중순부터 시험 가동 중인 수소생산시설에서 본격적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10월 중순에는 수소버스충전소도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된 삼척 교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은 지난 2019년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과 환경부 소관사업인 수소버스충전소 구축사업 추진으로 복합 구축한 소중한 결과물이다.
또 삼척시는 수소버스충전시설의 운영으로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승용차 뿐만 아니라 수소버스의 보급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준공식에 이어 삼척시는 강원도, ㈜현대로템, 디젠스(주), 디앨(주), ㈜제아이엔지, ㈜수림테크와 강원도 액화수소 산업육성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삼척시, 강원도, (재)강원테크노파크, 수소 관련 기업 등과 함께 수소산업 인프라 조성의 기반을 다지고 더 나아가 다수의 수소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삼척시가 수소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