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고객 안전·편의 향상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30일 광양읍 덕례리에 위치한 광양농협 서부지점에서 '광양읍 덕례리 무장애 동네 만들기'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허순구 조합장과 광양장애인복지관 이영재 관장, 김종호 광양읍장, 순천대학교 건축학부 이동희 교수, 이형화 광양읍 덕례리 이장 단장, 광양장애인복지관 이영숙 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양읍 덕례리 무장애 동네 만들기' 1호점 현판식 [사진=광양농협] 2022.09.30 ojg2340@newspim.com |
'광양읍 덕례리 무장애 동네 만들기'는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으로 광양읍 덕례리 거주 환경을 조사해 길과 상가, 버스정류장 등 보행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장애인만을 위함이 아닌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광양농협은 지난 6월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인식하고 순천대학교 건축학부 이동희교수에 컨설팅을 의뢰해 현장 조사에 들어갔으며 7월과 8월 진입로 정비와 노면 표시 등을 마쳤다.
이영재 관장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광양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덕례리 지역주민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 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장애 없는 광양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작은 차이가 누군가에는 큰 편의로 느껴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광양농협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확대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 '장애없는 광양 만들기' 브랜드 작업과 광양읍 덕례리 상가 2~3곳의 경사로 설치와 덕례리 예구마을의 안전한 보행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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