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농협은 농업인의 건강한 삶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증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농사일에 바빠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에 걸쳐 100여 명의 농업인에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건강검진은 기본항목을 포함해 소화기, 복부초음파, 간 기능, 심혈관 질환, 신장 등 80여 항목을 정밀검사하고 선택 항목으로 CT, 내시경, 특수초음파 등을 추가로 검사해 수준 높은 건강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수사진 전달 [사진=광양농협] 2022.09.08 ojg2340@newspim.com |
검진 후 차량운전 시 수면마취에 따른 사고 위험이 높아 왕복 차량운행 서비스도 제공했다.
또한 지난 7월말 진행한 장수사진 촬영과 검안·돋보기 지원 사업도 성황리에 마쳤다.
허순구 조합장은 "상대적으로 복지혜택이 열악한 농촌의 현실에농업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사진을 받고 눈시울을 붉히시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보람도 있고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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