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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달러화 강세 재개 속 미 주가지수 선물 일제히 하락...애플·베드배스앤드비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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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전날 큰 폭으로 내렸던 미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2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며 뉴욕증시의 하락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9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50.25포인트(1.3%) 내린 1만1405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37.5포인트(1.0%) 하락한 3694.50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238포인트(0.8%) 빠진 2만9511달러를 가리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일 뉴욕증시는 파운드화 급락을 막기 위한 영란은행의 긴급 국채매입 결정에 영국 금융시장의 혼란이 다소 진정되고 미국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한 데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영란은행이 파운드화 급락과 영국 국채 급등세를 막기 위해 장기 국채를 긴급 매입하고, 다음 주로 예정했던  양적긴축(QT)을 10월 3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에 영국 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미 국채 금리도 동반 하락하며 투심이 개선됐다. 전일 개장 전 2008년 이후 처음으로 4%도 돌파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영란은행의 발표 이후 25bp가량 하락하며 3.73% 수준으로 밀렸다. 2020년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이기도 하다. 

국채금리 하락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5%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하지만 영란은행의 시장 개입에 따른 효과는 하루 만에 퇴색하는 모습이다.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9일 현재 11bp 상승한 3.818%에 거래되고 있다. 영란은행의 발표 후 4% 수준으로 하락했던 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17bp 오른 4.178%로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2.09.29 koinwon@newspim.com

파운드와 유로화도 하락세를 재개한 가운데, 미 달러화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현재 전장보다 0.52% 오른 113.19를 가리키고 있다.

고금리와 강달러는 미국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이고 수출 기업들의 수익 악화로 이어져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와 관련 제이미 파이 씨티그룹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각국 중앙은행이 앞다투어 금리를 올리고 있는 건 금융 상황을 긴축적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연준이 주가 하락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걸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전일의 랠리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주간으로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월간으로는 지난 6월 이후 최악의 한달을 기록할 전망이다. 나스닥 종합지수가 월간으로 지금까지 약 6.5% 하락하며 월별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고 다우지수와 S&P지수도 이달 들어 각각 5.8%와 5.9% 빠졌다.

분기 성적도 저조하다. 나스닥이 2분기 연속 하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우존스 지수는 2015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하락세를 향해 가고 있다. S&P500은 지난 2009년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레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등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매파 발언을 이어가며 반등을 바라는 시장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가운데, 이날도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등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확정치), 나이키, 마이크론 등의 2분기 기업 실적 발표도 예고돼 있어 연준의 금리 인상이 기업 실적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드배스앤비욘드.[사진=블룸버그통신] 2022.01.06 mj72284@newspim.com

이날 개장 전 애플(종목명:AAPL)의 주가는 2% 넘게 빠지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미국 욕실용품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Y)의 주가는 3% 가량 하락하고 있다. 회사의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던데다 매출도 기대에 못 미쳤다.

반면 석유업체 옥시덴탈석유(OXY) 주가는 소폭 상승 후 반락 중이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이번 주 회사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가 나온 영향이다. 이로써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옥시덴탈석유의 지분은 20.9%로 늘어나게 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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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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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관매직' 김건희 1심 징역 7년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린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금거북이 등 금품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1심 법원이 대부분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금품을 수수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해당 행위의 대가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김 여사의 행위가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갖춘 금품수수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소사실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성빈 드롬돈 대표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최재영 목사에게는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 전 위원장의 비서 박씨에게는 벌금 700만 원, 양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김건희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김 여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다. 김 여사가 이 회장으로부터 받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브로치, 귀걸이 등에 대해 "알선 명목 아래 제공된 것으로, 대가관계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김건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금품 제공이 단순 사교를 벗어나 대가관계를 전제로 한 것임을 충분히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수수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 역시 대가관계를 인식하면서도 수수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배용이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시적으로 하는 자리에서 미리 준비했던 금거북이를 교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금거북이에 취임축하 메시지가 기재된 편지가 동봉됐다는 사정은 외부적 명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세한도 복제품 수수 역시 "이 전 위원장의 위원장 임명 청탁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해당 청탁과 결부돼 제공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 "김건희, 구매대행이라며 수천만 원 시계 액수도 안물어봐" 김 여사와 서성빈 드롬돈 대표가 '구매대행'이라고 주장했던 3990만 원 상당의 부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 역시 금품 수수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서 대표가 수천만원 상당의 시계 대금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지금을 요구하거나 정산을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수천만 원의 시계를 구매할 때 액수에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한데, 안 물어본 것으로 보면 피고인이 이 사건 시계를 구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왼쪽 부터), 서성빈 드론돔 대표, 최재영 목사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1심 선고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26 photo@newspim.com 오히려 서 대표가 총판을 맡았던 '로봇개 사업' 업체가 김 여사에게 손목시계를 교부한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순수한 사교적 선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고인 김건희는 이 시계가 서성빈의 로봇개 사업과 무관하지 않게 제공됐음을 미필적으로 인식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행위에 대해서도 "친분 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진품' 이우환 그림 선물, 친분 아냐…영부인 조력 기대" 재판부는 이 화백의 그림에 대해 '진품'이라고 규정하며, 정치권 입성을 노렸던 김 전 부장검사가 대통령 부인인 김 여사에게 이를 건네며 '조력'이나 '영향력'을 기대했다고 해석했다. 최재영(최 아브라함) 목사로부터 수수한 '디올백' 역시 단순한 호의적 선물로 보기 어렵다고 재판부는 설시했다. 재판부는 최 목사가 4회에 걸쳐 가방과 화장품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면서 구체적인 청탁을 반복했고, 김 여사에 대해 "단순한 수동 청취가 아니라 직접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책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금거북이를, 서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 등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김 여사의 1심 선고 이후 취재진을 만나 즉각 항소 의사을 밝혔다. right@newspim.com 2026-06-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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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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