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한 돼지농장에서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평택시는 지난 28일 평택시 안중읍 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ASF가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평택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시] 2022.09.29 krg0404@newspim.com |
전날 이 농장은 ASF 의심 사례가 신고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 검사한 결과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실험장비 오염 등이 의심돼 실시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 결과를 번복하고 음성으로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다행히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도내 김포와 파주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이 나오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와 인천에 대해 발령한 축산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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