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방기선 기재부 차관, IDB 부총재에 '한-중남미 혁신포럼' 제안

기사입력 : 2022년09월29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09월29일 14:00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 진출해 기업설명·네트워킹 추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한국을 방문한 미주개발은행(IDB) 부총재에 '한-중남미 혁신포럼'을 제안했다. 

방 차관은 29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6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참석차 방한한 베닝뇨 로페즈 베니테스(Benigno Lopez Benitez) IDB 부총재와 면담을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9.23 yooksa@newspim.com

해당 포럼은 한-중남미 기업들 간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IT, 인프라, 플랫폼, 바이오, 핀테크 등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 현지에 직접 진출해 기업설명 및 네트워킹을 추진하는 자리다. 

이에 베니테스 부총재는 그동안 양 지역 간 원거리로 인한 기업들의 네트워킹 애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한 한국의 제안에 관심에 감사를 표시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면담에서 베니테즈 부총재는 그동안 중남미 역내 개발도상국들의 발전 및 성장을 위한 EDCF 협조융자, KSP, 신탁기금 등 한국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한-IDB간 협력을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방 차관은 IDB의 민간분야 지원 확대 기조에 따른 IDB 인베스트(Invest)의 역할 강화 및 한국의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IDB의 노력에 관심을 표시했다. IDB 인베스트는 민간분야 지원 확대를 위해 설립된 IDB의 자회사로, 한국은 2015년 가입 후 민간개발혁신기금(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탁기금) 운영 등을 통해 지속해서 협력 중이다. 

또 방 차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IDB의 지지도 당부했다. 베니테스 부총재는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IDB의 역할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