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역량 제고와 첨단 방위력 개선 목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LIG넥스원은 구미시와 28일 구미시청에서 방위산업 분야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이달희 경북 경제부지사, 박배호 LIG넥스원 C4ISTAR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톱 티어(Top Tier)로 성장한 LIG넥스원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생산역량 제고와 첨단 방위력 개선이 목적이다.
[서울=뉴스핌] LIG넥스원이 구미市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을) ,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배호 LIG넥스원 C4ISTAR 생산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갑)) [사진=LIG넥스원] |
LIG넥스원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100억원을 구미하우스 증설에 투자하게 된다. 구미1, 구미2 하우스에 첨단 무기체계 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다. 시설 구축을 통해 다양한 무기체계를 생산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구미시 고용 창출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관련 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에 대해 각종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박배호 C4ISTAR 생산본부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K-방산의 힘을 입어 LIG넥스원의 수출 물량 증대와 구미지역의 수출 확보를 위해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공장 증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1월 중동 아랍에미리트(UAE)와 단일 유도무기 수출로는 국내 방위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천궁-II; M-SAM)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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