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정포요격체계·전자전·무인화 등 6개 주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이하 DX Korea)에 참가해 우리 군이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분야 무기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에 최적화된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DX-KOREA 2022' 관련 함정용전자전체계 전시관 이미지. [사진=LIG넥스원] |
DX Korea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드론에 탑재해 정밀 유도 타격이 가능한 소형 공대지 유도무기인 '드론 탑재 공대지 유도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소형 드론에 탑재하기 때문에 공중 공격이 가능하며, 드론 또는 지상에서 레이저로 표적을 지정해 정밀 타격이 가능한 무기다.
아울러 최근 전자전의 비중과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자방패' 역할을 할 수 있는 함정용 전자전 장비도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40여년간 함정용 전자전 장비 개발과 함께 전자·통신정보 신호 탐지·재밍(전파교란) 장비의 개발과 양산과 전력화 과정에 참여해 왔다.
이와 함께 40㎏ 수송 드론과 장사정포 요격체계 등도 전시된다.
수출 전략 제품으로는 지난 7월 미국 주도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에서 선보였던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포함해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II'(M-SAM), 감시 정찰 장비인 '대포병탐지레이다-II' 등을 선보인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LIG넥스원의 최첨단 무기체계와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