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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신청사 건립..."본관동 철거·설계 재공모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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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최종 결과 발표...청주병원 강제집행 제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기존 본관동을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청주병원 강제 집행통한 퇴거, 설계는 재공모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선8기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시청사건립TF(위원장 송태진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청사 건립 재검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청주시 신청사건립 TF팀 브리핑.[사진=청주시] 2022.09.27 baek3413@newspim.com

이날 송태진 충북대 교수는 본관동 존치에 따른 시청사 건립 시 문제점으로는 요철(ⵡ)형태의 비효율적인 공간 구성, 안전등급 'D등급'으로 구조적인 불안정과 수차례의 증축 등으로 인한 원형 훼손, 문화재청의 직권등록 언급에 따른 공정하지 못한 사회적 합의 결정을 그 이유로 들었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의 시청 본관은 1965년 연면적 2001.9㎡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뒤 1983년 4층으로 637.2㎡ 증축됐다.

청주병원 이전과 관련해서는 "시가 청주병원 이전을 위해 대체부지를 제시했으나 여러 가지의 이유로 청주병원과 협의가 되지 않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의한 수의매각은 청주병원 측의 추진 의지가 보이지 않고있다"고 지적했다.

임시병원 지원 안에 대해서도 청주병원이 직원 고용 승계 등의 이유를 내세우고 있는 만큼 법원에 강제집행 신청 절차를 이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시청사건립TF팀은 "디자인을 중시한 현 설계안으로는 곡면유리와 루버 설치 등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로 사업비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존 설계업체에 전면 설계변경 시 특혜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설계 변경의 한계가 있어 설계 재공모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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