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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의 전쟁"...서울시 자치구,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9월25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9월25일 08:00

온라인 걷기 행사 개최...상품 제공
치매안심센터 환자 및 가족 편의 강화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자치구가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이에 따른 치매 환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자치구에 따르면, 성북구·관악구·노원구 등이 치매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치료 지원 확대를 실시한다.

2022 성북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포스터 [자료=성북구]

성북구는 '2022 성북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치매 예방 활동의 일환인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로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모바일 앱 '워크 온'을 통해 참여해야만 한다. 걷기에 관심이 있는 성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5만 보 걷기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을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기간 내 8만보 걷기 달성 시 서울 광역치매센터에서 추첨을 통해 추가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관악구도 마찬가지로 '워크온'을 이용한 온라인 '걷기 행사'를 주최한다. 구는 치매 극복의 날(9.21)을 맞아 '2022년 비대면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아울러 관악구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치매 극복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구는 먼저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선별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 고위험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필요한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이후로 다양한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음악치료',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그리고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치료' 등으로 치매 환자가 흥미를 느끼며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노원구 노원구치매안심센터 내부 [사진=노원구]

노원구의 경우 지역 내 치매 환자의 집중 관리를 강화를 위해 노원구치매안심센터를 신축 마들보건지소로 확장 이전했다.

마들보건지소 4층에는 치매선별검사, 정밀검사가 이루어지는 ▲검진실 ▲진료실이 있다. 5층에는 치매환자·경도인지장애군·정상군 어르신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실 ▲가족모임실 ▲일상생활 활동 훈련실 등이 자리한다.

노원구는 노원구치매안심센터를 신축 마들보건지소로 확장 이전해 지역 내 치매 환자의 집중 관리를 강화한다. 마들보건지소 4층에는 치매선별검사, 정밀검사가 이루어지는 ▲검진실 ▲진료실이 있다. 5층에는 치매환자·경도인지장애군·정상군 어르신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실 ▲가족모임실 ▲일상생활 활동 훈련실 등이 자리한다.

아울러 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에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됐다. 치매 검사의 접수, 이용자별 프로그램실 배정, 이용시간 정보 확인, 프로그램 출석 확인, 센터 내 이용자의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해져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대폭 향상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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