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28명·사망 59명…확진 전주대비 3만8462명↓
27일 개량 백신 사전예약…60세 이상·면역저하자 우선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3009명 발생했다. 수요일 발생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7일 1만8494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은 전일(4만1286명)보다 8277명 감소했고 지난주 목요일(7만1471명) 대비로는 3만8462명 대폭 줄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3만300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275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7183명(52.5%), 비수도권에서 1만5571명(47.5%)이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53만5940명, 해외유입은 6만4986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28명으로 전날 494명보다 66명 감소했다. 최근 1주 일평균은 487명이다. 사망자는 5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009명(치명률 0.11)이 됐다. 1주간 일평균 49명이 숨졌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7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5.2%, 준-중증병상 31.8%, 중등증병상 17.6%이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8%를 보였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6차 대유행이 소강상태로 들어섰지만 올 겨울 재유행이 또 한 번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 계획을 내놨다. 코로나 백신 1차와 2차를 완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종받을 수 있다. 당장 다음달 11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 노숙인 시설 입소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 상대로 접종이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이달 27일부터 예방접종 누리집이나 질병관리청과 지자체 콜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개량백신이 현재 유행 중인 BA.5 변이에도 기존 백신보다 1.69배 더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09.22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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