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 차관이 20일(현지시간)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개방된 대화 채널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미 국무부 배포자료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날 뉴욕 유엔총회 개최를 계기로 진행한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화상회담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청정 에너지 기술 분야를 포함한 한국의 대(對)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경제 번영, 청정 에너지, 공급망 탄력 등 공통 목표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관계가 공동 경제 번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밖에 두 사람은 기후 위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심화 등 주요 도전 과제들에 대한 공동 대응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미국 국무부 호세 페르난데스 경제차관과 화상 협의를 하고 있다. 2022.06.01 [사진=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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