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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구경 수도계량기에 원격검침시스템 시범 구축

기사입력 : 2022년09월19일 17:50

최종수정 : 2022년09월19일 17:50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대구경 수도계량기를 디지털 수도계량기로 교체하고,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해 '원격검침시스템'을 확대한다.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성도 [사진=수원시상수도사업소]

19일 사업소에 따르면 원격검침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와 통신사업자의 통신망을 활용해 계량기값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고 누수율, 상수도 이상 유무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대상 가구·시설에는 디지털 검침을 할 수 있는 '디지털미터기'와 검침량을 서버로 전송하는 '통신단말기'를 설치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원격검침서버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신하고, 분석해 수도 요금을 부과한다.

수용가 내부에 누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해 유수율(有收率)을 높일 수 있다. 또 원격검침단말기가 수집한 데이터에 근거해 투명하게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대구경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 대상지는 학교·아파트 단지 등이 포함된 대구경 계량기 243전이다. 12월까지 2억 6000여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도계량기를 검침할 때 수용가 관리자가 없으면 여러 차례 재방문해야 하고, 수도 요금 분쟁도 종종 발생했는데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며 "이번 구축사업이 원격검침을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 안정성, 호환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향후 원격검침을 확대할 때 문제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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