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리잔수 접견서 "시진핑 방한, 한중관계 중요한 계기될 것"

기사입력 : 2022년09월16일 19:01

최종수정 : 2022년09월16일 19:01

"한중 관계, 향후 30년 질적 발전 기대''
"담대한 구상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리잔수 "尹대통령 초청, 정확히 보고하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방한 중인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회 상무위원장 접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10분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리 상무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난 8월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적인 면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해온 한중관계를 향후 30년 간 상호 존중과 호혜의 정신에 입각하여 질적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런 측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한중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열어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초청했고, 리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초청을 시 주석에서 정확하게 보고하겠다"고 말하면서 "윤 대통령도 편리한 시기에 방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해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고, 리 위원장은 "우리 정부의 구상을 더욱 잘 이해했고, 시 주석에게 잘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한중 양국의 또 다른 이슈인 사드(고고도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은 "최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논의됐듯이 양측이 서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드 문제가 한중관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리 위원장은 "상호 예민한 문제에 대한 긴밀한 소통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중 양국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여 상호 우호적인 감정을 쌓아 가야 할 것"이라고 했고 리 위원장도 "다양한 인적 교류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중국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리 위원장은 "중국이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통한 국제사회의 역할 확대를 지지하며 함께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했고, 윤 대통령은 "역내와 국제사회에서 한중 간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