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의 공약사항이자 '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라는 민선8기 군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동군수실을 본격가동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15일 금성면 분회경로당에서 열린 이동군수실에서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하동군] 2022.09.16 |
군은 지난 15일 금성면을 시작으로 13개 읍·면을 순회할 예정이다.
첫날 이동군수실은 금성면 분회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환담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강대선·박희성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4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군민과의 대화는 형식적인 군정 소개 등을 생략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주민들의 하동 발전 제안 등을 생생하게 청취하고자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금성면의 주요 관심사항인 갈사·대송산단 조성, 광양제철소, 하동화력발전소 인접에 따른 환경 문제 등에 대해 하승철 군수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하승철 군수는 "이동군수실은 현장에서 군민의 소리를 듣고,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찾고, 결과적으로 소통의 힘을 통해 하동을 발전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읍·면 이동군수실을 통해 민선8기 소통 군정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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