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재용 부회장, 파나마 대통령에게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4: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남미 법인장 회의 등 사업 점검
장기출장·다자녀 직원 가족에 선물 증정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 파나마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해외 지점을 세운 국가이자, 1977년 처음으로 컬러TV를 수출한 나라다.

이 부회장은 13일(현지시간)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대통령을 만나 삼성전자와 파나마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도 부탁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13일(현지시각)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가운데)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 경영진은 스페인, 스웨덴, 헝가리, 베트남, 네팔, 코스타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정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는 등 유치 지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 총리, 멕시코 대통령에 이어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네팔, 캄보디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피지, 동티모르 등에는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에서도 영상물 등을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매장 ▲삼성라이온즈 야구단 헬멧 ▲삼성블루윙스 수원 축구장 ▲포뮬러e 서울그랑프리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행사장 등에서 광고·영상물·배너 등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파나마 대통령과 면담 이후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첫 해외 지점인 파나마법인에서 중남미지역 법인장 회의를 갖고 중남미 사업 현황 및 전략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 현장에 파견돼 추석 명절에도 귀국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장기 출장 직원 가족들에게 소정의 명절 선물을 보내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장기 출장중인 직원 20여명의 국내 가족들에게 '굴비 세트'를 선물로 보냈다. 직원들의 헌신과 가족들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하고 추석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위로하는 차원이다.

이밖에도 삼성 직원 중 자녀가 6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10가족, 총 86명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기기를 선물했다.

자녀가 11명(5남 6녀)인 다자녀 직원은 이 부회장의 선물을 받고 "아이를 키우는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고, 27세인 해당 직원의 장녀는 손 편지로 이 부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일부 직원들의 어린 자녀들은 이 부회장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신기해 하면서 "진짜 써도 돼요? 가보로 간직해야 하지 않나요"라고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