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송·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의 한 골복길에서 8세 여아가 마주오던 차에 치여 끝내 숨지고, 청송에서 성묘하던 30대가 가슴통증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는 등 추석절을 앞두고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0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5분쯤 안동시 용상동의 한 골목길에서 A(8) 양이 마주 오던 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청송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9.10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2시 8분쯤 고령군 다산면의 한 공동묘지에서 벌초 작업을 하던 B(55)씨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 57분쯤 청송군 진보면에서 성묘를 하던 C(32) 씨가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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