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강풍과 호우 피해 최소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강원도교육청 [뉴스핌DB]2020.7.28 grsoon815@newspim.com |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재해취약시설 및 교육시설을 사전 점검해 학생 안전에 철저히 대비 할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재강조했다.
특히 기상특보에 따라 등·하교시간 조정, 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학사 운영을 조정해 학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초등돌봄교실 및 방과후 학교 운영도 학교장 판단에 따른 재량휴업, 원격·단축 수업으로 전환 시 운영 중지된다. 태풍에 대비해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은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상황관리전담반은 기상상황 모니터링, 학사운영 관리, 교육시설물 피해상황 보고 등 태풍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이날 오후에는 신경호 교육감은 강릉 경포대초등학교, 김진수 부교육감은 춘천 강원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태풍 대비 현황을 살폈다.
신경호 교육감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강풍과 집중 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학생 안전과 학교시설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농산어촌 학생에 대한 안전 및 미끄럼으로 인한 실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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