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광양시와 옥룡면 산본마을에서 연합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20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약 150여 재능봉사단원에 더해 광양시 작은봉사회 봉사단과 옥룡면 새마을 부녀회, 재능봉사단 협업기관 등이 뜻을 모아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옥룡면 산본마을에서 연합봉사를 펼쳤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9.04 ojg2340@newspim.com |
도배전문 재능봉사단과 희망등 전기, 행복이음 세탁, 방진망 봉사단은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기수리와 도배, 세탁서비스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의료 재능봉사단과 깎아헤어, 발마사지, 찰칵 사진, 캘리그래피, 네일아트, 뜨개질 재능봉사단은 마을 회관에서 장수사진촬영과 발마사지, 이·미용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 재능봉사단과 녹색, 돌보고 살피고,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은 마을 입간판 설치와 도로변 정비‧방역‧마을길 벽면 도색봉사 등을 펼치며 마을 경관을 정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사진 앞)과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사진 뒤)가 옥룡면 산본마을에서 도배봉사에 참여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9.04 ojg2340@newspim.com |
이날 이진수 광양제철소장도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산본마을에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기수리와 발마사지, 도배봉사에 참여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주말에도 주변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단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과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2014년 재능봉사단 창설이래 지속적으로 재능봉사단을 발대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6월 광양시와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