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의회가 정부의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결정에 대해 환영을 표하며 미 이전 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촉구했다.
대전시의회는 1일 오전 시의회 정문 앞에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결정을 환영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는 1일 오전 대전시의회 정문 앞에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결정 환영과 청 단위 중앙행정기관 신속 대전이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2.09.01 jongwon3454@newspim.com |
시의회를 대표해 이상래 의장은 "지난달 31일 정부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공식 확정과 기본설계 비 등 210억 예산지원을 통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결정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상청 등 청 단위 중앙행정기관 대전 이전 촉구를 요구했다. 이 의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등을 언급하며 "청 단위 행정기관 대전 이전이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며 "국회는 방위사업청의 차질없는 대전 이전을 위해 210억원 정부 예산안을 적극 의결하고 기상청 등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방사청 부지 선정과 관련한 <뉴스핌> 질문에 대해서 이 의장은 "시와 방사청 간 긴밀한 논의를 통해 대전시민에게 최대한 이익이 되고 하루라도 빠르게 방사청이 이전할 수 있는 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지자체 간 경쟁으로 이어져 사업 속도가 늦춰지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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