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31일 노관규 시장과 스타필드 개발·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가 시장실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시의 잠재력과 남해안 관광벨트를 통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고 신세계 측도 필요성과 발전방향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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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시장이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를 만나 스타필드 순천유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2.08.31 ojg2340@newspim.com |
노 시장은 "순천에 스타필드가 들어온다면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투자하고 있는 남해안남중권 관광벨트 사업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며, 동서화합을 이끄는 '화개장터형 프로젝트'로 남해안 관광 축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영록 대표는 "순천시장님의 순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구도와 남해안 발전을 큰 틀에서 생각하시는 철학에 크게 공감한다"며 "오늘 첫 만남을 가졌고 순천의 공식 의견을 들었으니 앞으로 다양한 고민을 순천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예전에는 행정과 정치가 지역 통합을 이뤄냈다면 변화된 시대에서는 기업이 지역을 통합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스타필드와 함께 대한민국 중소도시의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