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0시 기준 대구 9명·경북 4명 등 13명 숨져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의 코로나19 일확진자 발생 양상이 주(週) 초에는 급감 양상을 보이고 주(週) 중 이후에는 급증 양상을 보이는 등 롤러코스터 현상을 보이고 있다.
31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는 해외유입 28명을 포함해 573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9일 같은 시간 기준 1965명에 비해 3769명이 늘어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또 경북의 경우, 해외유입 31명을 포함, 6855명이 추가 발생해, 이는 지난 29일 같은 시간 기준 2760명에 비해 4095명이 불어나 급증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사진=뉴스핌DB] 2022.08.31 nulcheon@newspim.com |
이처럼 주말을 기점으로 일확진자 발생 양상이 급격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주말을 기해 이동량이 늘어난데다가 주 중을 중심으로 PCR검사를 대상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구의 경우, PCR검사자는 지난 28일 4343명에 비해 30일에는 1만3835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 경북의 경우, 지난 28일, 8600명이 검사를 받은 데 비해 31일에는 1만569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 중순 이후 확진환자 사망율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밤새 대구에서는 확진환자 9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393명으로 늘어나고, 경북권에서는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554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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